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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 반사

[김원숭-1] 새해 목표가 있으신가요?

by 둥굴프 2026. 1. 12.

마지막 글을 2024년 4월 24일에 작성했네요.

벌써 2년 가까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최근 열심히 듣고 있는 노래 공유합니다.

https://youtu.be/bT-pAKr-Ro0?si=QnGj6Yhl4MpnJot2

옥상달빛 - 달리기

처음에는 'SES-달리기'를 들었고,

현재는 '옥상달빛-달리기'를 듣는다.

 

왜 지금은 블로그를 안 하세요?

 

블로그를 알고 계신 지인분들께 종종 들었던 말이다.

 

"제가 좋은 글을 작성할 수 없을 거 같아서, 요즘 글을 작성하지 않습니다."

 

취업 준비는 길어졌고, 고민과 걱정이 늘어나면서 중심을 잡기 어려웠다.

글에서 나의 걱정과 고민이 묻어나지 않길 바랐다.

 

그러면 지금 서울에서 일하고 
있는 거야?

 

23년 6월 즈음에 취업에 성공했다.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개발자 직무가 아닌 완전히 다른 일에 대해서 온보딩을 받으며 '이건 아니다'라고 느꼈다.

3일 만에 해당 회사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그 회사가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다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여기에 쓸 수 있을까 싶다.

 

이후 취업준비를 1년을 더 하게 됐다.

그 사이에도 '크래프톤 정글' 출신이라는 이유(직접 들었던 서류 통과 사유) 하나로 면접에 불리기는 했으나,

아쉽게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렇게 24년 5월에 PG사 풀스택 개발자로 입사하게 됐다.

중견기업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회사 덕분에 처음으로 베트남 여행도 다녀올 수 있었다. 정말 운이 좋았다.

 

1년 4개월 정도를 다녔고, F&B 스타트업 앱 개발자로 이직하게 됐다.

'더 다양한 도메인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라는 열망이 컸다.

 

이직에 대해서 전 직장 팀장님께 이야기를 할 때,

나를 위해 걱정을 해주시며, 당신의 견해를 이야기해 주셨다.

그 이야기는 내가 앞으로 견지해야 하는 중요한 이야기였다.

 

이후 나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에 있어서,

'이직'을 후회하지 않게 해주는 든든한 기둥이 되어줬다.

 

새해 목표가 있으신가요?

 

몇몇 분들이 나의 새해 목표를 물어보셨다.

 

처음 들었을 때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라는 대답을 하며 고민하지 않았다.

그다음 들었을 때는 잠깐 고민을 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들었을 때는 깊이 고민을 했고, 대답을 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어설프게 TOEIC, AWS 자격증과 같은 것들을 대답했다.

 

나의 욕망은 무엇일까

무엇을 원하는지, 욕망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티스토리·노션에 쓴 과거 글을 다시 읽고, 내가 지켜온 삶의 태도도 떠올렸다.

결론적으로 내 욕망은 부동심을 지키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고, 앞으로도 이루고 싶은 목표다.

 

과거 글을 다시 보니 재미도 있었고, 흐트러졌던 균형을 다시 잡는 데 도움이 됐다.

오글거리기도 했고, 재미있기도 했다.

 

 

2026년이 된 지 보름이 채 되지 않았다

거창한 계획보다 작은 일부터 하나씩 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집 청소, 러닝, 블로그 포스팅 같은 일들을 꾸준히 이어가려고 한다.

 

새해에는 귀찮게 느껴지는 일도 참고 해내는 태도, 그 마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 한다.

 

 

당신이 원숭이야?

 

직전에 「취준생 타잔씨」라는 글을 작성했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나는 타잔은 아닌 것 같아서, 원숭이로 하기로 했다.

 

‘서울 전세 원룸에 사는 30대 김원숭’ 같은 느낌으로,
앞으로 꾸준히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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