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정글에서 다양한 인연이 있었다.
좋은 시간이었고, 유 무형의 다양한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마지막 회고에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까 고민했다.
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며 크래프톤 정글 생활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
마치 영화 리뷰같지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함께 마지막 회고를 작성해본다.
- 아티스트
- The Birthday
- 앨범
- LOVE ROCKETS (더 퍼스트 슬램덩크 주제곡)
- 발매일
- 1970.01.01
영감님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난 지금이거든요!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 주인공 '강백호'가 등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안 감독'에게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을 전달하는 대사이다.
어렸을 적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봤지만, 당시에는 감흥이 없던 대사였다.
어느덧 29살이 된 내가 똑같은 대사를 듣고 다른 감정을 느꼈다.
평범한 우리들에게도 영광의 시대가 있었을 것이다.
본인만 기억하는 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초등학생 때 한번에 3 계단 넘은 순간일 수도,
처음 중학교를 입학한 순간일 수도,
중학생 때 한 게임 방송에 50명 정도의 시청자와 함께한 순간일 수도,
건축학부 과제전에서 2등을 한 순간일 수도,
크래프톤 정글 마지막 발표를 마치고 박수를 받은 순간일 수도,
백호의 대사는 나의 10대 시절부터 최근에 있었던 다양한 일들을 떠올리게 했다.
영광의 시대는 특별한 성과가 있는 순간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게임 방송을 성공해서 크리에이터가 된 것도 아니고,
현재 건축을 업으로 삼고자 하지 않는다.
크래프톤 정글 결과물로 취업에 성공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내가 그 순간에 집중하여 스스로 부끄러움이 한순간도 없었다.
영광의 시대란 무언가 열중하여 스스로 빛나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크래프톤 정글에서의 생활은 나의 '슬램덩크' 중 하나가 됐다.
정글이 끝난 시점의 현재 나는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
비록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영광의 시대'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들의 '더 넥스트 슬램덩크'를 기다리자.
뚫어! 송태섭!!
만화의 주인공은 '강백호'지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주인공은 '송태섭'이 아닐까 싶다.
송태섭의 과거 회상이 영화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팀 내의 포인트 가드로서 일본 최고의 유망주와 매치해야 한다는 압박감,
어릴 적 아버지와 형을 잃고 집안을 이끌어야 한다는 압박감,
영화에서는 송태섭의 가정사에서의 압박감을 "존 프레스"로 동기화시킨다.
송태섭은 영화 중 내내 받은 모든 압박을 한나의 외침 '뚫어! 송태섭!!'과 함께 정면 돌파 한다.
삶에서 뭔가 뚫어내야 할 때,
가슴속에 송태섭이 뛰고 있다 생각하고 뚫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
여러분은 뚫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크래프톤 정글생활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의 슬램덩크를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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